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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국과 찌개의 차이, 탕과 전골의 차이점

by 함성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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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찬 중에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의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 중 국, 탕, 찌개, 전골, 조림 등 음식이 나눠지는데 이런 음식들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국과 찌개

국이란

먼저 국의 사전적 의미는 고기나 생선, 채소 등에 물을 많이 붓고 끓인 음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이 단어가 물을 많이 붓고 끓인 음식이라는 것인데 다른 음식인 찌개와 전골 등과 비교해 물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국은 국그릇에 담아 한사람 당 한 그릇을 먹는데 여러 사람과 나눠 먹지 않고 혼자 먹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 상위 9가지 순서

미역국, 소고기뭇국, 육개장, 된장국, 떡국, 콩나물국, 김칫국, 달걀국, 북엇국

 

 

찌개

찌개란

찌개의 사전적 의미는 국물을 적게 하여 고기나 두부, 채소 등을 넣고 고추장이나 된장 등에 넣고 양념과 간을 맞추어 약간 짜게 끓인 반찬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국보다는 물의 양을 적게 국보다는 좀 더 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반찬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혼자가 아니라 여러 명이 나눠 먹는 것이 국과 다른 점입니다.

 

한마디로 끓인 냄비를 그릇에 담아 주느냐 아니면 냄비째 놓느냐에 따라 국과 찌개의 차이입니다.

 

 

전골

전골이란

전골은 잘게 썬 고기에 양념, 채소, 버섯, 해물 따위를 섞어 전골틀에 담고 국물을 조금 부어 끓인 음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물을 조금 부어 국물의 양이 국이나 찌개에 비해 훨씬 적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국물이 있다는 표현보다는 재료에 육수를 부어 끓여먹는다는 표현이 맞게 국물이 아주 적에 들어갑니다.

 

전골의 종류

해물전골, 곱창전골, 버섯전골, 불고기전골, 만두전골, 낚지 전골 등

 

탕이란

옛 우리나라에 사대부들이 음식 이름 중 사대부들이 주로 많이 먹는 국이나 귀한 재료를 사용한 국에 국이라는 우리나라 고유 말 대신 중국 한자어인 탕이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탕이 되었습니다.

탕의 종류를 보면 삼계탕, 대구탕, 해물탕 등 귀한 재료이거나 사대부들이 먹는 밥상에 오를 만한 재료로 만든 음식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사대부들이 많이 접한 음식을 주로 탕이라고 바꿔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국과 탕은 같은 뜻입니다.

 

 

음식에 따른 물의 양

국, 탕 > 찌개 > 전골 >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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