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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개딸의 뜻과 만들어진 배경

by 함성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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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개딸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개딸이 어떻게 나온 말이고 지금은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딸의 탄생

개딸이 처음 나오게 된 배경은 tvn에서 방영하여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던 "응답하라 1997"에서 성동일이 극 중 딸 성시원 역으로 나온 정은지에게 철없이 구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며 혼을 냈는데 그때 애정 하지만 철없는 딸을 탓한 대사가 "딸아 딸아 개딸아"라고 대사 했고 이 장면이 두 사람의 연기 호흡과 캐미가 잘 맞아서 정은지가 성동일의 개딸로 불리게 되면서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때 개딸이라는 말이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극 중에서도 아빠와 딸이 좋은 관계설정이 되어 개딸이라는 대사가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왔고 개딸이라는 단어도 친근한 딸이라는 뜻이 포함되었습니다.

 

성동일 개딸

 

성동일이 캠핑관련 프로그램인 tvn에서 방영한 "바퀴달린집"에서 정은지와 통화를 시도하는데 전화 하면서 내딸이라며 애정을 보였는데 이때에도 인터넷 상에서 개딸이라고 불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인터넷 상에서 개딸이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모두 사랑하는 친근한 뜻이 내포되어 사용해 왔습니다.

 

최근 개딸의 사용

개딸은 애정하지만 철없는 딸을 혼낼 때 사용하던 단어여서 이러한 뜻과 이미지를 살려 이재명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이 이재명과 개딸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집회를 하면서 유명해졌는데 여기서도 기존에 있던 천방지축이면서도 친근한 딸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이재명과 개딸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지만 개딸이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재명과 개혁하는 딸로 해석하기도 해 처음의 개딸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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