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무기력해지는가
김경일 심리학 교수님에 의하면 언제 무기력 해지는 것인지는 두 가지를 구분하면 답이 나온다고 하는데 번아웃(의욕적으로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에너지 고갈,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것)과 달리 무기력증은 에너지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무기력증이라고 설명합니다.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시험공부를 해야 하는데 시험공부를 하지 않고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가 고갈되어서가 아니라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한 것인데 에너지를 사용 방향을 잃었을 때 무기력증이 옵니다.
2. 무기력증에 빠지는 경우와 예방법
가. 잘못된 판단이 지속될 때
자동차를 예를 들어 업무라고 생각해보면 자동차의 본질적인 기능과 상태는 괜찮은데 일부분인 시트가 싫어지면 벌써 자동차를 보기 싫은 느낌이 납니다.
구체적으로 많이 고민한 사람은 싫어진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는데 평소에 고민을 덜 했다면 그 일부때문에 전체가 싫어집니다.
결국 시트(문제, 일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이 자동차(업무) 전체 호감도에 반영되어서 이 차(업무)는 나랑 안맞아 라고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고 이러한 문제 해결 과정이 반복되면 무기력증에 잘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예방법
이런 경우는 스스로 질문하는 것에서 부터 극복해야 하는데 의미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고, 집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나. 삶에 관한 통제력을 잃어갈 때
내 성적을 90점 예상했으나 60점이 나왔을때와 내가 60점 예상했는데 90점을 받아 예상외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도 우리 뇌는 여전히 무기력증을 느낍니다.
왜 좋은 결과도 무기력증을 느끼는 이유는 내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으니 내가 어떻게 하든 상황이 마음대로 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노력의 의미를 서서히 잃어가게 됩니다.
예방법
이런 경우에는 결과가 좋은 날에도 좋은 이유를 분석해야 하는데 우리는 보통 결과가 좋은날은 분석을 하지 않고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만 분석을 합니다.
예상외로 결과가 좋았을때 분석을 하지 않는다면 이유를 모르는 결과를 계속 만나게 되었을 경우 내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예상과 달리 좋은 결과를 얻었던 모든 행운에도 냉철하게 좋았던 이유를 분석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 이미 무기력증에 빠졌을때 해결방법
가. 설거지를 해라
본인은 무기력 전에 찾아오는 우울로 인해 에너지가 있어도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럴 때는 조금씩 벗어나는 방법이 있는데 결국 물리적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그중에서 설거지가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설거지는 약간의 움직임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만드는 좋은 운동인데 10분만에 깨끗함이라는 성과를 줍니다. 다만 대청소 같이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나. 격려하는 사람을 만나라
위로와 격려는 다릅니다.
슬퍼한다면 위로를 하는데 슬픔은 상처이기 때문에 위로를 하는게 맞지만 무기력은 상처가 아니고 가야 할 방향을 잃었을 뿐이기 때문에 무기력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격려입니다.
이런 격려는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해 줄수 있고 두 가지 측면 모두 언급하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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