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다른 자와 호의 차이

독립운동가나 조선시대 그리고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의 삼국지까지 이름이 있으면서 이름처럼 사용되는 자와 호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자와 호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때 사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름과 자와 호의 차이

이름과 자와 호의 대표적인 차이는 이름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 이름을 직접 부르고, 자는 같은 신분이나 같은 나이의 하대할 수 없는 사람이 존중의 의미로 이름대신 부르는 별칭이고, 호는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든 별칭입니다.

 

이름 이외 자와 호, 아명 등이 생기게 된 이유

예로부터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을 금기시했는데 이름이 자주 불려지면 수명이 짧아진다고 믿기도 했고 아랫사람이 윗사람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기 때문에 어릴 때 부르는 이름을 아명, 같은 나이거나 비슷한 계층의 사람이 서로 하대하기 어려운 사람끼리 부르는 이름을 자,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별도의 이름인 호 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름의 별칭 자

• 자는 같은 나이나 비슷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 사이 하대하기 어려운 경우에 존중의 의미로 사용되는 이름이 자 입니다.
• 자는 남자는 20살, 여자는 15살이 되면 성인식 같은 관례를 치르면서 받게 되는 이름이 자인데 성인임을 인증하는 이름이기 때문에 자는 하나만 존재합니다.
• 상대방의 자를 부를 때 낮은 자식이나 신하가 부모나 군주의 자를 함부로 부를 수 없습니다. 

 

이름의 별칭 호

• 호는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든 별칭입니다.
• 호는 다른 사람이 지어주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 짓기도 하는데 본인 스스로 지은 호는 합니다.
• 호는 다양한 사람이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아호, 당호, 필명, 별호 등으로 불립니다.
• 다른 사람이 호를 지어 줄 때 주로 그 사람의 성격이나 모습의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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